한국배연합회(배자조금)는 22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우리 배의 소비 촉진을 위한 '2026년 제13회 배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건강두배, 행복두배, 10월 22일 배로 드림'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전국 배 주산지 생산자 대표와 정부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참여 이벤트와 배 나눔행사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육성하고 있는 신화, 그린시스, 슈퍼골드 등 국산 배 신품종 8종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다양한 품종의 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배데이는 '건강두배, 행복두배'라는 의미를 담아 10월 22일로 정해진 기념일이다. 201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배의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배 작황은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당도도 높은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주산지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와 열과 피해가 발생해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동희 한국배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노력으로 맛과 품질을 갖춘 우리 배가 생산됐다"며 "소비자 여러분께서 우리 배의 우수한 맛과 건강한 가치를 기억하고 많이 찾아주셔서 소비자와 농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으로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데이를 통해 우리 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소비 촉진과 수급·가격 안정에 힘써 한국 배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