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인사이트] 유신익 박사 “AI 조정은 ‘4·3·2·1 전술적 자산배분’ 기회”

입력 2026-10-21 17:12
수정 2026-10-21 17: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에너지 거래 제재(그레이엄법)를 60일간 전격 유예한 가운데, 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상방 압력을 막기 위한 단기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가트너 보고서 등으로 촉발된 AI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부실 공포는 생태계 형성 과정의 자연스러운 옥석 가리기일 뿐 정부의 막대한 감세 혜택에 기반한 설비투자 기조는 견고한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을 현금을 활용한 ‘전술적 분할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박사)는 21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제재 60일 유예 배경, 9월 물가지표 상회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코어위브(CoreWeave) 등 네오클라우드 부실 논란의 실체,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DC) 정책 전망, 그리고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h4 data-path-to-node="10" class="">■ “트럼프, 의회 휴회 틈타 그레이엄법 60일 유예…선거 전 유가 급등 차단 노려”</h4>이날 방송에서 유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에너지 거래국에 최대 50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그레이엄법’ 집행을 60일간 유예한 배경을 중간선거용 ‘벼락치기 물가 방어책’으로 규정했다.

유 박사는 “우크라이나 및 이란 전쟁 장기화로 브렌트유가 110달러선까지 치솟자 선거 표심을 잡기 위해 의회 휴회 기간을 틈타 초당적 반대를 무릅쓰고 제재를 유예했다”며 “선거 전 30일과 직후 30일 동안 러시아산 원유와 디젤을 공급해 유가 급등을 막겠다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물동량 차질과 디젤 쇼티지로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하지만, 미국의 설비투자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공급 쇼크를 완화하는 수준의 안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완만하고 절제된 인상’을 전망했다. 그는 “워시 연준 의장이 IMF 연례회의에서 AI의 성장 기여도를 이례적으로 높게 평가하며 고금리·고물가 환경을 자연스러운 투자 수요의 결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10월 FOMC는 동결하겠지만 12월 인상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1~2회 정도 완만하게 금리를 올려 연준이 금융시장에 가파른 충격을 주지 않는 ‘인내심 있는 긴축’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h4 data-path-to-node="14" class="">■ “가트너 보고서 속 네오클라우드 취약성 인정…핵심은 2.5~4.5% 실효세율 감세 혜택”</h4>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8거래일 연속 하락과 AI 수익성 회의론에 대해서는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유 박사는 2030년까지 네오클라우드 제공업체의 80% 이상이 독립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대해 “대출로 GPU를 사들여 임대하는 네오클라우드 구조상 부채 부담으로 도태되는 약한 고리가 나오는 것은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AI 산업 전반의 시스템 위기로 번진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그는 AI 설비투자를 지탱하는 핵심 펀더멘털로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을 꼽았다. 유 박사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의 실효세율은 세금 공제 덕분에 2.5~4.5%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세금을 깎아주며 기업에 막대한 현금을 쥐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 기회에 투자를 멈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연방정부 정책을 뒤집으려면 의회 내 합의와 표결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공화당이 신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용인해 주는 대가로 데이터센터 지원을 지켜내는 정책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일방적인 사업 무산은 기우”라고 분석했다.

<h4 data-path-to-node="19" class="">■ “현금 10% 덜어 낙폭 과대 AI 분할 매수…‘4·3·2·1’ 전술적 자산배분 제안”</h4>고금리 장기화와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유 박사는 기존 ‘주식 3 : 방어 3 : 금 2 : 현금 2’ 전략을 일시적으로 수정하는 ‘전술적 자산배분(4 : 3 : 2 : 1)’을 제안했다.

유 박사는 “기존에 권고했던 헬스케어 등 방어 자산 30%가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며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며 “현재 AI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가 펀더멘털 훼손 없이 가트너 보고서 등 심리적 노이즈로 과도하게 밀려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금 비중 20% 중 10%포인트를 덜어내 낙폭이 과대한 AI 핵심 성장 자산으로 옮겨 담는 ‘AI 40% : 방어·헬스케어 30% : 금 20% : 현금 10%’ 구성을 추천한다”며 “단기 공포에 휩쓸려 패닉셀에 동참하기보다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우량 테크주를 저가 매수하는 전술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