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 새마을식당이 미국과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새마을식당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현지 진출 3년 만인 지난달 기준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식당은 2023년 9월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첫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한국식 고깃집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를 꼽았다.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외식 문화를 접한 소비자들이 실제 매장을 방문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새마을식당의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기준 14개 매장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이 약 1억원을 기록했다. 몽골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 2곳을 추가로 열었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시장에서 쌓은 매장 운영 경험을 국내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새 형태의 국내 새마을식당 출점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출점 후보지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일대 등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 2005년 출범한 새마을식당은 '열탄 불고기'와 '7분 돼지김치'를 대표 메뉴로 둔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