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이하 한예사)가 전문대 수시2차 기간 전 202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예사는 대학 수시·정시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해, 전문대 수시 2차 접수기간에 원서를 내려는 수험생도 부담 없이 함께 지원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대 수시 2차 접수기간이 다가오면서 대학 입시와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지 묻는 상담이 늘고 있다”며 “전형은 실기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수능 성적과 고교 내신은 반영하지 않는다. 면접은 전공 교수와 1:1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전공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계열은 실용음악예술계열, 실용무용예술계열, 모델계열, 엔터테인먼트계열, 연기예술계열 등 5개다.
특히 엔터테인먼트계열은 신인개발, A&R 등 엔터 기업의 핵심 직무를 현업 출신 교수진에게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매니지먼트에 그치지 않고 기획과 홍보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실무 중심 교육은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예사 엔터테인먼트계열 졸업생들은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등 국내 대표 기획사에 진출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A&R, 홍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가수 기획사뿐 아니라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진출하는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재학 중 현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한 취업 특강과 A&R 프로젝트 동아리 ‘송캠프’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엔터기업 채용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미리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엔터 기업의 채용 기준이 점점 전문화되고 있어 입학 단계부터 목표 직무를 정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사는 교육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전문학사·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2년제 또는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실기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만큼 성적보다 전공에 대한 열정과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문대 수시 2차 접수기간 전후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