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순직 소방관 최고 예우 지시…오후 2시 빈소 조문

입력 2026-10-17 10:41
수정 2026-10-17 11:23
'경기도청장'으로 장례 거행, 19일 영결식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애도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을 지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숭고한 넋을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고인의 고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소방위의 장례는 유가족의 의사를 반영해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직접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앞서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부천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7일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소방청은 김 소방위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아울러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다른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으며, 소방관 4명은 열탈진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공장 관계자 2명 역시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는 등 사망자를 포함해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