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메디큐브 스킨부스터의 중남미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자체 생산시설 가동과 제품별 인허가를 통해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칠레를 거점으로 인근 국가 진출을 추진한다.
에이피알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일부 물량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클리닉 관계자와 의료진, 인플루언서 등 약 300명을 초청해 대리점 인증서 수여식과 사전 출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칠레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에이지알(AGE-R)'과 '에이지알 플러스 G(AGE-R PLUS G)'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연어 DNA 유래 성분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에이지알은 피부에 도포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이며, 에이지알 플러스 G는 피하에 주입하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다.
현재 에이피알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에서 PN 소재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관련 인허가와 제조·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거쳐 지난7월 본격 가동됐다.
제품별 인허가도 확보한 상태다. 에이지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등급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받았으며, 에이지알 플러스 G는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에이피알 측은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칠레를 시작으로 인근 중남미 국가에 공급을 확대하고 일본과 중동 등에서도 스킨부스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