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건강과 사육환경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시민단체가 정부에 푸바오의 한국 귀환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는 15일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외형과 행동에 변화가 관찰된다며 건강 상태와 사육환경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푸바오가 적절한 진료를 받고 있는지, 현재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푸바오의 국내 귀환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환 추진 여부와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책임 있게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푸바오는 가족"이라며 "푸바오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고향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2024년 4월 중국으로 반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