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OK저축은행, 고객 연소득·대출금액 등 정보 유출

입력 2026-10-15 10:34
"개인정보보호 체계 및 보안시스템 전면 재점검"


OK저축은행은 최근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이 250명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 소득, 대출금액 등이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홈페이지 대출 신청 항목에 해킹 의심 인터넷주소(IP)가 비정상 접속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공격은 11일 오후 8시 44분께 시작돼 다음날(12일) 새벽 2시 14분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 측은 공격이 끝난 지 약 8시간이 지난 뒤 이를 인지했으며, 해당 의심 IP 및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이튿날(13일) 금융감독원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현재까지는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등 추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OK저축은행은 정보 유출 사고에 사과를 표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안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