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男, 신상 공개될까...내주 심의

입력 2026-10-15 09:42


가정폭력을 신고한 아내를 찾아가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는 납치한 20대 남성의 신상공개 여부가 다음 주 정해진다.

서울경찰청은 이 20대 남성에 대해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내주 초 연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께 송파구 처가로 가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에 태워 도주해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가 흉기를 소지한 채 범행 장소 인근에서 4시간가량 대기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유족들은 그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와 혼인 무효 소송에 대한 보복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도 보복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