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인적분할 앞두고 IR 간담회 개최…주요 CEO 참석

입력 2026-10-14 09:40


카카오그룹이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이 계열사 공동 IR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카카오그룹에 따르면 CEO들은 인적분할 이후 각 계열사의 성장 전략 및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카카오는 AI 사업 중심의 ‘카카오AI’와 금융과 투자사업을 맡을 '카카오X'로 회사를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톡을 AI 에이전트가 구현되는 '통합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모빌리티 사업군의 경우에도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군의 강력한 플랫폼과 기반 기술, 고객 접점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카카오X의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