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도 AI가 대세...수술 하루만에 끝낸다 [바이탈]

입력 2026-10-14 17:55
<앵커>

모든 산업에 대세로 자리잡은 AI가 이제는 치과 의료현장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간이 길고 복잡한 임플란트 치료를 AI로 단축시켜 환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없어진 치아를 대신해 주는 임플란트.

문제는 전체 치료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최근 AI를 이용해 임플란트 시간과 과정을 대폭 단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D스캔과 CT 검사를 하고, 환자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심고, 보철물을 장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3~6개월(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기준).

여기서 임플란트를 심기까지만 3~4일이 걸리는데, AI를 이용하면 이 과정을 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김재형 / 디오 전략기획본부 이사 : (AI 모델이) 임플란트 위치와 식립 위치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자동으로 보철 디자인을 설계해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치과 의사 선생님들은 더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고 환자 입장에서는 진료 시간이라든지 내원 횟수 단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최근 디오는 국내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AX 플랫폼 'DIO AX'를 선보였습니다.

134만건 이상의 임플란트 데이터와 LG CNS의 AI 기술이 더해진 점이 특징입니다.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 : 임플란트를 70개 국가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분들이 첫 번째로 플랫폼 유저가 될 예정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국가 그리고 더 많은 유저들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월드컵이 이루어지는 국가들에 다 탑재시키는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플랫폼 구독료가 더해져,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노릴 수 있습니다.

국산 첫 임플란트 AX 플랫폼은 오는 2027년 1분기 중 기술검증을 끝내고, 상용화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이성근, 편집:조현정, CG: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