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업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할 때, 새로운 기회와 더 큰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인텍스 오사카(INTEX Osaka)에서 개최된 ‘2026 매뉴팩처링 월드 오사카(Manufacturing World Osaka)’ 전시회에 시흥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시흥 지역 기업들이 ‘시흥메이드관’을 통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제조산업의 기술과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개별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정보와 네트워크, 비용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단순히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현지의 관련 제조기업과 사전에 수요를 파악하고, 업종별 맞춤형 1:1 비즈니스 상담을 연계한다면 더욱 구체적인 수출 성과와 기술협력의 기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전시회에서 또 하나의 뜻깊은 성과는 참가기업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협력과 교류의 분위기였다.
10여 개 참가기업은 업종과 생산제품, 보유 기술이 서로 달랐지만, 오히려 이러한 차이가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기업들은 별도의 교류 자리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사업 분야를 이해하고,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이업종 간 협력과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함께하면 가능해진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간 기술과 경험, 영업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필요에 따라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참가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간 신뢰를 쌓고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원컨덕터 지상현 대표사원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결국 사람과 신뢰,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만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각자의 경쟁력을 넘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진출의 문을 열어준 시흥산업진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시회 참가 지원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실질적인 상담 및 후속 협력까지 연결된다면 지역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하기에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며 협력할 때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 수 있음을
이번 일본 오사카 전시회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을 살펴보는 자리를 넘어, 서로 다른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