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33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께 1,333.2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4년 10월 4일 기록한 저점(1,331.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이날 1,342.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오전 11시10분 기준으로는 1,33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 고공행진에 힘입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61억달러로, 동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2.133으로 0.101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5.21원을 기록 중으로, 2008년 1월 2일 저점(833.40원) 수준에 근접했다. 원/엔 환율은 지난 7일 844.16원까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