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돌아온 코스피 '하락' 출발...4거래일 연속 약세

입력 2026-10-12 09:26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처음 개장한 코스피는 12일 장 초반 1% 내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다.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3.14포인트(1.10%) 내린 6,552.79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76포인트(0.72%) 내린 6,578.17로 개장해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8포인트(1.21%) 내린 881.49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9%,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2.38%)와 아마존(3.29%)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반면 메모리 업체 주가는 내렸다. 마이크론(-0.66%)과 샌디스크(-1.7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0.86%) 등이 내렸는데, PC·스마트폰에서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수요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1% 내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미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기대감이 일부 나타났지만,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이란 전쟁 악재는 여전한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배럴당 91.85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주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ETF는 0.54%, MSCI 신흥지수 ETF는 1.06% 올랐다. 코스피200 야간 선물은 휴장 전인 지난 8일 기준 1.84%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