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나갔다 '실신·구토'...21명 줄줄이 '병원행'

입력 2026-10-11 17:55


11일 오전 울산에서 '2026 울산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21명의 참가자가 열탈진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날 오전 11시 전후로 대회 참가자들이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을 동반한 열탈진, 고열, 전신 쇠약, 다리 경련, 실신 등 증상을 보인다는 119 신고가 이어졌다.

이에 소방본부는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 등을 동원해 환자들을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대회 참가자 수는 오후 2시 30분 기준 21명으로 집계됐다. 119구급차가 15명, 사설 구급차가 6명을 이송했다.

대다수가 열탈진 등 증상을 겪었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 외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한 5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대회는 울산시육상연맹이 주최했으며 하프, 10㎞, 5㎞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전체 참가 인원은 1만명에 이른다.

이날 오전 11시 울산의 기상 관측지점인 울산기상대 기온은 26.8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