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북구 마트서 천장 일부 무너져…36명 부상, 9명 병원 이송

입력 2026-10-10 12:32
李대통령,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인명 구조 총력' 지시


10일 대구의 한 마트에서 천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 한 건물 2층 물품판매 홍보관에서 "건물 천장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방문객 66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전원이 천장 붕괴 이후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구조 및 인명 검색 작업을 벌였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돼 교통 등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명 검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와 관련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대행에게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