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가 10일 오전 귀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둘러싼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끝에 박 대사 소환을 결정한 지 이틀 만에 귀국했다.
정부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비공개 합의 파기는 실수였다고 치더라도 이후 보인 태도가 상황을 계속 악화시켰고 이에 대사 소환이 불가피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항의의 뜻으로 외국 주재 대사를 소환한 것은 2008년 주일본대사 소환 이후 19년 만이다.
정부는 대사 소환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양측의 외교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