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서 판 김밥 먹고 "아이고 배야"…방문객 신고 쇄도

입력 2026-10-08 14:11
김제지평선축제서 260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판매된 김밥을 먹은 방문객들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관련 증상을 호소한 인원은 260여명에 달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등에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지평선축제에서 판매한 음식을 먹었는데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김제시에 쇄도하고 있다.

당시 약 5명이 설사와 발열 등 증상을 호소했으나 이후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신고 인원이 빠르게 늘어났다.

축제가 끝난 지 사흘째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식중독 의심 증상을 신고한 방문객은 260여명으로 집계됐다. 증상을 호소한 방문객들이 공통적으로 먹은 음식은 대부분 김밥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김밥이 실제 식중독의 원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제시는 신고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정확한 유증상자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 여부와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