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분기 매출 첫 9조 돌파…영업이익도 7,650억 기록

입력 2026-10-08 10:31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합작 공장 재가동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조 6,434억 원, 영업이익 7,5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증가,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수치이다.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 27.6%, 영업이익 567.3% 증가했다.

특히 분기 매출이 9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매출도 9조 2,265억 원에 달했다. AMPC를 뺀 영업이익은 3,391억 원으로, 자체 사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실적 회복에는 미국 생산거점의 가동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대 매출 실적 요인으로 북미 GM 합작법인 재가동과 ESS 생산능력 확대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