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주 무섭다…8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입력 2026-10-06 17:36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8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3만4,904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1만2,372대로 수입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1만대를 넘겼다. 9월 월간 점유율은 35.5%다.



테슬라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8만9,148대(점유율 31.9%)다.

지난달 판매량에서 BMW는 6,066대, 메르세데스-벤츠는 5,477대로 2, 3위를 유지했다.

이어 BYD 2,614대, 볼보 1,414대, 렉서스 1,064대, 도요타 971대, 아우디 900대 순이었다.

모델 별로도 테슬라 모델Y가 1만1,421대로 1위였다. 벤츠 E클래스(2,733대), BMW 5시리즈(1,781대), BYD 돌핀(1,221대), 벤츠 S클래스(878대)가 2∼5위를 차지했다.

연료 기준으로는 전기차가 1만8,181대(52.1%)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 1만3,620대(39.0%), 가솔린 2,857대(8.2%), 디젤 246대(0.7%) 등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다양한 신차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