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보안 패러다임, AI 시대 맞게 전면 혁신해야"

입력 2026-10-06 10:58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우리 사회 보안 패러다임을 인공지능 시대 맞게 전면 혁신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의 발달로 해킹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하고 피해 규모와 범위도 과거와 비교가 어려울 만큼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기업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각별한 경각심 가져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고 발생 뒤 사후 수습하는 방식으론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관계부처는 민간 부분 물론 국가핵심시스템 전반 체계를 검검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즉각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인공지능 개발 보급에도 속도를 내 달라"며 "정교한 보안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강한 보안 의식을 갖추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민관이 기술과 제도 인식 전환에 함께 힘 모아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