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옴리클로' 미국 출시…"사보험 선호의약품 등재"

입력 2026-10-06 11:20


셀트리온이 ‘옴리클로’가 미국 출시와 더불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15% 낮은 도매가격으로 출시됐다. 3개 용량 제형을 갖춰 환자와 치료 환경에 따른 다양한 투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상호교환성 지위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련 주법과 보험 정책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약국 단계에서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옴리클로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3대 대형 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PBM 처방집 등재는 보험 환급과 환자 접근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다른 대형 PBM들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며, 일부 협상은 계약 체결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CEO는 “유럽에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결합하고,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