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

입력 2026-10-05 22:20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총 5GW 규모 대형 장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5일 LG전자 미국법인은 북미의 대표적인 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에어 컨트롤 콘셉트(AIR Control Concept)’와 데이터센터용 칠러 장기 공급 본계약(L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의 열을 관리하는 고효율 칠러 등 냉각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LG전자 데이터센터 분야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인 에어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공공 조달 등을 총괄하는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액이 6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수조 원 수준의 누적 수주 달성이 예상된다.

당초 목표인 2027년 말 칠러 사업 매출 1조 원 달성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칠러, 고성능 액체냉각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