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제주 관광 '주춤'…작년보다 8.7% 뚝↓

입력 2026-10-02 10:17


올해 개천절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7만7천명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7만7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천절 연휴 기간(2025년 10월 2∼5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19만3천824명)와 비교하면 1만6천824명(8.7%) 감소한 수치다.

도관광협회는 이 중 14만6천600명이 항공편을, 3만400명이 선박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날짜별로 보면 2일 4만5천명, 3일 5만1천명, 4일 3만9천명, 5일 4만2천명 등이다.

연휴 기간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896편으로 지난해(910편)보다 1.54% 줄었다.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 역시 지난해 17만9천110석에서 올해 16만8천681석으로 5.82% 감소했다.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146편으로 지난해(124편)보다 17.74% 늘었다. 일본과 중국 등 6개국을 연결하는 20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 방문도 이어진다. 연휴 기간 총 4편의 크루즈가 입항하며 탑승객은 1만1천500명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는 개천절을 시작으로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10월 10일 연차 사용 시 최장 10일간의 장기 연휴를 가질 수 있었던 해라 올해와 직접 비교 시 다소 편차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상 상황과 당일 예약 등에 따라 일자별 탑승률과 실제 입도객 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