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 전날 대출 모집 관련 정보가 일부 유출돼 금감원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방식의 취약점을 노린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 관계자는 "현재 유출된 정보의 성격과 규모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중 회의를 열고 긴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의 정보 유출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19만2천명의 핸드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사고는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을 통한 유출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