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자산운용의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DS 코스닥액티브'가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넘어섰다.
디에스자산운용은 23일 종가 기준 DS 코스닥액티브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상장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 코스닥액티브의 23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6.0%로 국내 상장 ETF 1,175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교지수인 코스닥지수 수익률은 5.3%로, 비교지수 대비 20.7%p의 초과성과를 냈다.
DS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 내 성장 산업의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상장 초기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이후 기판·테스트와 후공정·첨단 패키징 관련 기업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22일 기준 총 44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편입 비중 상위 종목은 ▲심텍(10.1%) ▲샘씨엔에스 (7.58%) ▲이오테크닉스(4.70%) ▲ISC(4.05%) ▲태웅(3.74%) 등이다. 태웅을 제외한 상위 종목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정성인 디에스자산운용 ETF팀 이사는 "코스닥 시장은 정부의 정책 자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작동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상반기의 부진했던 성과로 수급이 매우 얇은 상황인 만큼 정책적 모멘텀으로 자금이 유입될 경우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눈에 띄는 이익 성장이 이미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통해 가시화됐다"며 "적절한 성장성을 갖추면서도 이익 대비 저렴한 기업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성과의 핵심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