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 나 하나"…5,500평 저택 살림 공개한 추신수 아내

입력 2026-09-24 17:39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도우미 없이 홀로 집안 살림을 꾸려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 지난 23일 '[미국편] 하원미의 미국에서 주부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5,500평에 이르는 미국 텍사스 대저택에 살면서도 가사도우미를 따로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그 큰 집에 일하는 사람 몇 명 쓰냐고 묻는데, 나 하나(다)"라고 말했다.

'집 전체를 매일 청소하는 건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다"라며 자주 쓰는 거실과 주방, 자녀들 방을 청소하고 세탁기를 돌린다고 답했다. 운동을 하는 자녀들이 있다 보니 빨래가 유독 많이 나온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피곤하면 다시 눕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는 "다시 잔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하원미는 직접 청소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버린 뒤 우편함을 확인했고, 이어 설거지를 마치고 자녀들 방까지 정돈했다.

세탁이 끝난 빨래를 들고 손님방으로 향한 그는 이곳을 "손자, 손녀들 (방이다)"이라고 소개했다. 2층 침대 2세트가 놓인 이 방을 두고는 "여기에 (침대) 4개 더 만들 거다"며 앞으로의 리모델링 계획도 전했다.

빨래를 개면서도 이야기를 이어가는 하원미의 모습에 제작진은 "호텔에서 청소하는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하원미는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자택을 공개한 바 있다. 방만 8개에 수영장과 야구 배팅장, 웨이트 룸 등 각종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한편 하원미는 2002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추신수는 200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해 선수 생활을 해왔으며, 2021년 SSG에 입단해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202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