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부모님 용돈, 남들은 얼마나 드리지?...카카오페이 평균은

입력 2026-09-21 17:58
수정 2026-09-21 18:26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이용데이터 분석 부모님 용돈, 5년 사이 38%↑


추석 명절에 부모님께 보내는 용돈이 5년 사이 약 40% 증가해 평균 2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카카오페이가 2021∼2025년 추석 기간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모님 세대에 보낸 평균 금액은 21만 3천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평균 15만 4천 원과 비교하면 5년 사이 38% 늘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부모님 용돈은 20대가 평균 19만 원, 30대 22만 원, 40대 24만 3천 원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았다.

반대로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보내는 추석 용돈도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금액은 11만 4천 원으로 2021년보다 16% 증가했다. 받는 사람의 연령대별로는 10대 8만 6천 원, 20대 11만 9천 원, 30대 17만 원이었다.

학생들이 받는 추석 용돈도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 중학생은 평균 7만 1천 원, 고등학생 8만 6천 원, 대학생 9만 1천 원을 받았다.

특히, 중학생의 평균 용돈은 2021년보다 37% 늘어 학생층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명절 용돈은 매년 같은 금액을 주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이용자 2만 3,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의 48%가 '매년 같은 금액을 드린다'고 응답했다.

'물가를 반영해 조정한다'는 응답은 30%, '형제·배우자와 상의한다'는 응답은 2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