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전국 13개 공항에 하루 평균 16만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본사와 전국 13개 공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인천국제공항과 무안공항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하루 평균 970편씩, 총 4천850편 운항할 예정이다.
공항 이용객은 총 81만명, 하루 평균 16만명으로 작년 대비 2%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에 따르면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23일, 김해공항은 27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혼잡 시간대에 신분·보안 검색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법무부 및 항공사와 협의해 체크인카운터·출국심사대를 조기에 개장하는 등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한다.
주차난에 대비해 전국 공항에 6천605면의 임시 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한다.
공사는 또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선 이용객 중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