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미리 냈어요"…답례금·식권 챙긴 70대 일당

입력 2026-09-18 10:11


부산 지역 결혼식장에서 하객인 척 답례금과 식권을 받아 챙긴 70대 남성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부산지역 결혼식장 2곳에서 축의금 접수대가 혼잡한 틈을 노려 축의금을 미리 냈다고 속인 뒤 답례금이나 식권을 받는 등 모두 77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나머지 일당의 범행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 대부분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축의금 접수대에서 수상한 행동이 발견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