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54만 4,299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변경 상장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로 셀트리온이 올해 취득해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2차례에 걸쳐 약 2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매입 완료한 자사주의 재처분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취득에 이어 소각까지 완료해 주주환원의 확실성과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과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