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버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AI IP 제작·콘텐츠 워크플로우 고도화

입력 2026-09-21 09:00




AI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이버스(KAIVERSE)가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돼 AI IP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이버스는 최대 지원 한도에 해당하는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AI IP 제작·운영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이버스는 이를 통해 다수의 AI 아티스트 IP 개발에 속도를 낸다. 10월에는 5인조 AI 보이그룹 히어러스(H3ARUS)를 정식 데뷔시키고, 12월에는 4인조 AI 걸그룹 에카(ECA)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메인 AI 아티스트 리아(RIA)에 두 그룹을 더해 자체 AI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롱폼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한다. 11월에는 리아가 주연을 맡은 AI 롱폼 드라마 〈유노의 리아〉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이버스는 제작 워크플로우 고도화를 통해 AI 롱폼 콘텐츠의 영상 완성도와 서사적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해당 작품의 OTT 공개도 추진 중이다.



카이버스는 올해 리아의 ‘O.O’와 ‘STAY’ 뮤직비디오를 잇달아 공개해 두 작품 모두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100% AI 기술로 김재중 ‘OASIS’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영상 속에 리아를 등장시키는 등 AI 기술을 실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향후에는 자체 AI IP의 기획·제작·운영과 AI Companion 개발을 잇는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과 기술 개발 과정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개별 AI IP가 향후 Companion 서비스와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근우 카이버스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계기로 AI IP와 콘텐츠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아티스트와 콘텐츠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제작 완성도와 IP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