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교서 받은 돈"…대학 축제서 '돈다발' 꺼낸 MC몽, 통 크게 쐈다

입력 2026-09-15 14:37
수정 2026-09-15 14:40
MC몽, 경기대 학생에 한 학기 등록금 전달 "좋은 일은 어떻게든 돌아올 거라 믿어"


가수 MC몽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한다는 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건네 화제를 모았다.

MC몽은 최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최근 공개한 정규 10집 선공개곡 '젊은날'을 비롯해 '서커스', '아이스크림'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공연 말미 진행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객석의 한 학생을 지목한 뒤 "아르바이트 몇 개 하냐"고 물었다.

학생이 3개를 하고 있다고 답하자 MC몽은 "3개 한다고?"라며 미리 준비한 돈다발을 건넸다.

MC몽은 "나는 네가 이 돈을 술 마시는 데 쓰든, 옷을 사는 데 쓰든 모른다. 나도 어차피 네 학교에서 받은 돈"이라며 "그냥 꽂힌 사람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금액은 경기대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인문계열 전공의 평균 한 학기 등록금은 약 350만원 수준이다.

앞서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경기대 축제 엔딩 무대에 서게 됐다며 "학생 한 명을 직접 뽑아 한 학기 등록금을 현금으로 가져가 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은 어떻게든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소속돼 있던 원헌드레드의 직위를 내려놓고 유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와 관련한 각종 의혹과 함께 원정 도박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민종의 도박 관련 내용을 자신의 SNS에 언급했다가 소송을 당했고, 이후 사과하기도 했다. 또 MC몽은 최근 정규 10집 선공개곡 '젊은날'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비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