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5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입력 2026-09-10 14:05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휴메딕스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3개월간 장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금번 자사주 소각은 자사주 신탁 취득으로 확보한 물량이며, 소각 대상은 보통주 18만 4000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1.64%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21일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50억원이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휴메딕스는 주주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배당 정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공시한 중장기배당 정책에 따라 올해 분기별 주당 200원을 배당하고, 향후 매년 5%에서 30%까지 주당 배당금을 상향할 계획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소각은 기업 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 성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