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걸렸다...쉽지 않네" 2차전지株 '급속충전'

입력 2026-09-09 16:25
수정 2026-09-09 16:34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하며 7천선을 탈환했다.

종가기준으로 7천선 회복은 지난 7월23일(7,096.89) 이후 2개월여만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7.12포인트(1.40%) 오른 7,051.6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7,10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약한 모습을 내보였다.

주요 매수 주체별로는 기관이 9,400억원 어치를 사담은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000억원, 4,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보합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3.51%), LG에너지솔루션(6.46%), 삼성전기(2.48%) 등이 각각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에 반해 삼성물산(-1.57%), 삼성생명(-1.46%), 신한지주(-2.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이날 시장에선 2차전지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과 협력한 것에 대해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Jim Farley)에 대한 비난 발언이 알려지면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미국내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LG에너지솔루션(+6.46%), 삼성SDI(+8.30%), SK이노베이션(+11.23%)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49포인트(2.28%) 오른 830.37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0억원, 2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2,20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는데, 에코프로(7.03%), 에코프로비엠(9.64%), 주성엔지니어링(6.12%), 이오테크닉스(5.26%), 로보티즈(9.15%) 등의 오름세가 도드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