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의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3일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현 시금고(기업은행)과의 약정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관련 법규를 토대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회의 결과 기업은행이 최고점(966.9점)을 받아 국민은행(951.1점)을 제치고 차기 시금고에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연간 약 3조 9천억 원 규모의 수원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금고로 운영·관리하며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업무 등을 담당한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수원특례시는 기업은행과 60년 넘게 함께해 온 동반자"라며 "축적된 금고 운영 경험과 국책은행의 정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수원시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