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리그테이블 5대은행 싹쓸이...메리츠증권 3관왕

입력 2026-08-26 11:43
수정 2026-08-26 11:54
외시협, 외환시장 리그테이블 외환스왑 거래 4대은행 상위 전체 거래량 농협은행 약진


외환시장 거래량 상위기관에 국내 5대 은행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비은행 기관 가운데는 메리츠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RFI를 포함한 외환시장 참가기관 98곳을 대상으로 거래량 상위(리그테이블) 7개 기관을 발표했다. 현물환시장, 외환스왑시장, 전체시장 등 3개 분야로 나눠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거래량 순위를 매겼다.

현물환시장 거래 상위 기관에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을 포함해 산업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 발표와 변동이 없었다.

외환스왑 거래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을 비롯해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홍콩상하이은행이 거래 상위 기관으로 집계됐다. 국민, 신한은행이 새롭게 스왑거래 큰손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물환과 외환스왑시장을 합친 전체 순위에는 국내 5대은행과 외국계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BNP파리바은행이 포함됐다.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을 제치고 농협은행이 상위 명단에 올랐다.

비은행 기관 중에서는 메리츠증권이 현물환과 외환스왑, 전체시장 모두 거래량 1위로 집계됐다. 작년 발표 때는 메리츠증권이 현물환과 전체 거래에서 1위를, 외환스왑 거래에서는 NH투자증권에 1위를 차지했었다.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은 외환시장 거래 촉진과 건전한 경쟁 유도 등을 위해 외시협이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