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제네시스 GV90에 OLED 2종 공급

입력 2026-08-26 09:42


삼성디스플레이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 2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하는 제품은 24.6형과 13.2형 OLED다. 이달부터 출하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GV90에 탑재된다.

특히 24.6형 삼성 OLED가 탑재된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에는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팝업 방식이 적용됐다.

주행 중에는 23.6형 와이드 화면을 통해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를 멈추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센터페시아의 확장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 위로 올라와 주행 시보다 약 1.7배 넓어진 24.6형 대화면으로 바뀐다.

GV90의 팝업형 OLED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두께는 약 30% 얇고, 무게는 약 70% 수준 가볍다.

제한된 차량 실내 공간에서도 구동 구조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24:9의 초광폭 화면비와 3840x1440 고해상도를 갖춰 영화 등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GV90의 앞좌석 좌우 헤드레스트 뒷면에는 13.2형, 1920x1080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차량용 OLED 솔루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