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엔제리너스 인도네시아 진출 파트너십 계약

입력 2026-08-25 10:26


롯데GRS는 자사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인 보가자야(Bogajaya)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약 2억7천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커 나가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보가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경제 중심지인 수라바야(Surabaya)를 거점으로 40년 이상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 내 F&B 및 리테일 매장 운영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보가자야 그룹이 보유한 공항 내 입지 선점 능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이 밀집하는 주안다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주요 쇼핑몰 및 랜드마크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5년간 10개점 운영 및 26년 연내 1호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는 "보가자야 그룹은 현지에 대한 이해와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사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제리너스는 커피의 품질은 물론 디저트와 차별화된 매장 경험까지 함께 제공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엔제리너스만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