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파업권 확보…25~27일 파업 찬반 투표

입력 2026-08-24 17:51


중앙노동위원회가 24일 올해 HD현대중공업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에 대해 노사 간 견해 차이가 커서 간극을 좁히기 어렵다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대상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이 나오면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사는 지난 6월 2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15차례 교섭했지만 합의안을 찾지 못하자 지난 14일 중노위에 노동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조는 호봉 승급분 별도 기준 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상향,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지급, 휴가비와 축하금 등의 통상 임금 산입 등 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교섭에서는 4차례 전면 파업과 11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끝에 교섭이 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