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김우중 회장댁에서"...'매출 500억' 대표님의 과거

입력 2026-08-22 08:12
수정 2026-08-22 08:32


연매출 약 500억원을 올리는 김치 명인 박미희 대표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과거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자택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23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에 제주를 떠나 서울로 상경, 식당 주방과 대기업 회장가의 살림을 거쳐 식품 사업가로 자리 잡은 박 대표의 인생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16세에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업을 중단한 뒤 제주를 떠났다. 이후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9000원을 받으며 20명의 식사를 만들었다.

19세에는 고 김우중 회장 자택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어린 나이에 회장님 큰집 살림을 혼자 다 도맡았다"고 회상했다.

21세에는 쌍용건설 사장가의 살림 총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김치 사업에 뛰어든 박 대표는 연매출 약 500억원 규모로 일궜다. 2024년 식품가공 명장에 선정됐고, 2025년에는 조기김치로 김치 명인 제98호에 지정됐다.

방송에서 그가 김치 비법을 말하자 "비법을 다 공개해도 괜찮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 대표는 "레시피가 있다고 똑같이 따라 할 수 있겠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