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뜨거웠던 시간들"…나인진엔터테인먼트 주관 '제1회 N뮤즈페스티벌' 성료

입력 2026-08-13 17:56
수정 2026-08-13 18:00


나인진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제1회 N뮤즈페스티벌이 약 두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대학로 나인진홀 3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9개 작품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색깔과 개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과 만났다.

제1회 N뮤즈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 시상식에는 참가 극단과 배우, 창작진을 비롯해 조직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직위원으로 김용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 이신영 성결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 정주영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임주현 정화예술대학교 연기전공 교수, 정구진 나인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신영 교수의 축사와 참가작 아카이브 영상 상영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프로젝트 너울의 ‘그 여자의 방’이 차지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그 여자의 방’은 이지인 배우의 최우수연기상까지 더해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은 정:지의 ‘살아가는 곳’과 정인정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희곡상은 창작극단 파란 ‘잊혀질 권리’의 조서우 작가가 받았다.

남자연기상은 극단 쉬프트 ‘별을 지우는 일’의 이태욱 배우가, 여자연기상은 디오이오 스튜디오 ‘더 호스트’의 최성빈 배우와 일공시 ‘진짜 사나이는 다 엎드려 뻗쳐’의 정교림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무대예술상은 프로젝트팀 도토리 도르리의 ‘빛 속으로’, 조명상은 디오이오 스튜디오 ‘더 호스트’의 김홍준 조명감독에게 돌아갔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비욘드 바운더리스 뮤즈상은 일공시의 ‘진짜 사나이는 다 엎드려 뻗쳐’가 차지했다.

나인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극단과 배우, 창작진,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고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김용태 교수의 폐회사와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고 나인진엔터테인먼트는 제1회 N뮤즈페스티벌에서 발견한 작품과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음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나인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