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정적자 84조 원...세수 증가에 3년 만에 최소

입력 2026-08-13 11:15


올해 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상반기 재정적자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예산처가 13일 발표한 '8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1~6월 관리재정수지는 84조 4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5조 4천억 원 적자 이후 가장 낮은 적자 규모다.

상반기 누계 총수입은 381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조 3천억 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지급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10조 4천억 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5조 2천억 원, 부가가치세는 4조 9천억 원, 법인세는 4조 3천억 원 증가하며 총수입 증가를 뒷받침했다.

상반기 누계 총지출은 전년 대비 36조 6천억 원 늘어난 425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338조 5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6조 8천억 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