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이 효자"…엔씨, 2분기 영업익 1053%↑

입력 2026-08-11 14:18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

11일 엔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1,8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원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도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핵심 IP(지식재산권)의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5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JustPlay)가 처음으로 연결 편입됐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