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연유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인기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사과했다.
이인기 대표는 10일 본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당사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구성원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치료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의 가동을 중단하고 동료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하고, 치료 중인 구성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