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814선 마감…사상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가 20일 3,8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한미 관세 협상 진전 소식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인 1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748.89)와 장중 사상 최고치(3,794.87)를 동시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코스닥도 16.23포인트(1.89%) 오른 875.77에 장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일본 니케이 지수가 총리 확정 이슈로 장중 4만 9천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이자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 4.3% 오름세로 마감했다.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 등이 10% 넘게 상승 마감했다.

로봇주들도 산업용 로봇 수요 확대로 인해 크게 올랐으며 휴림로봇과 로보로보가 각각 상한가와 28% 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 핵심 포인트

- 20일 코스피는 1.7% 상승한 3,814선에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닥은 1.8% 오른 875포인트로 종료됨.

-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적으로 강세이며 특히 일본 니케이 지수가 총리 확정 이슈로 장중 4만 9천선 돌파함.

- 코스피 상위 종목 중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2% 4.3% 상승 마감함.

-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 등이 10% 넘게 오름세 보임.

- 로봇주들도 산업용 로봇 수요 확대로 인해 크게 올랐으며 휴림로봇과 로보로보가 각각 상한가와 28%대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