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주가가 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유중인 신약후보물질 '백토서팁'에 대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메드팩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5원(18.11%) 급등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5년 연중 최고가다.
최근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의 골육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2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임상1상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도출되면서 국내외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조기 허가 획득과 기술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IV리서치는 메드팩토에 대한 종목보고서를 발행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골육종 신약 중 면역학적 기전을 통해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은 백토서팁이 선두주자"라며 "그간 병용 임상에서 축적된 효능 및 안전성 등 가치가 재조명되면,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메드팩토의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백토서팁'의 재조명 가능성과 신규 항암제 'MP010'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