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스낵 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맹구짱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흰둥이짱구에 이은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 시리즈다.
맹구짱구는 소금빵 맛을 적용했다. 고메버터향과 히말라야 암염으로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 풍미와 짭짤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돌을 수집하는 맹구의 취미를 연상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 암염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맹구 띠부씰도 선보인다. 총 30종으로 구성된 맹구짱구 띠부씰은 제품 한 봉지당 1장씩 랜덤으로 들어 있다.
맹구짱구에는 흰둥이짱구와 마찬가지로 플렉소 인쇄 기술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됐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유성 그라비아 인쇄 대비 잉크, 유기용제 등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맹구짱구는 이날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9월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가 짱구 브랜드를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짱구는 1973년 출시된 삼양식품의 스낵 브랜드다. 현재 오리지널 짱구, 흰둥이짱구, 맹구짱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