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백석예술대학교와 중국의 댄스 스쿨인 '쏘쿨(So Cool)'의 만남이 성사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와 중국의 항저우첸쿠댄스 트레이닝 유한회사 (김송일 대표)는 6월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회 출전, 한국대표 선발전, 국제 대회 등을 공동 개최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중국 교육현장 진출, 중국 대회 및 국제 대회 초청 참가, 중국과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가대표선발전 및 월드파이널 공동 개최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세계적인 댄스 교육기관으로 주목
전 세계를 무대로 한류 열풍이 다시금 뜨거워지는 가운데,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SWF3)가 큰 화제를 모으며 한국 스트릿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댄서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는 실전 중심의 교육 체계와 탄탄한 교수진, 우수한 졸업생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용무용 교육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댄스학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4년동안 매년 2,000명이 넘는 지원자를 기록할 만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학부는 실용무용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부장 문병순 교수는 2024년 MBC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해설위원 및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해설을 맡았으며, SNS에서 ‘춤추는 교수님’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며 활약하고 있다. 교수로서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문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댄스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전문 댄서 출신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행사인 개강 배틀 ‘TALENT’는 프로 댄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표 무대로 자리잡았으며, 매월 진행되는 ‘안무가전’, ‘SPIN OFF 잼세션’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감 있는 경험을 쌓고 있다.
문병순 학부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스트릿댄스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회 활동은 물론 공연, 디지털 미디어, 교육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K-DANCE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OCOOL, 중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열풍 주도… "글로벌 무대로 도약"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SOCOOL 교육문화유한회사는 2014년 설립 이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스트리트 댄스 교육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COOL FAMILY’라는 교육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 시스템과 자체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캠퍼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항저우 플래그십을 비롯해 즈장, 타이저우, 수윈 등 주요 거점에 4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SOCOOL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문화 콘텐츠와 IP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스트리트 댄스 문화 플랫폼이다. 대표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V-BREAK DANCE BATTLE(VBD)'은 중국 내 최다 지역 예선을 운영하며, 누적 관객 수 5만 명 이상, 온라인 조회 수 4,000만 회를 넘는 기록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댄스 대회 IP다.
심사위원단에는 세계적인 댄서인 THE END, DANNY, GONZO 등이 이름을 올렸고, 참가자 수, 지역 커버리지, 영향력 면에서 3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며 중국 스트리트 댄스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청소년 댄스 챔피언십인 Dancing Together, 실력 있는 유소년을 위한 체육 대회, 글로벌 대회인 INTO THE DEEP까지 다양한 대회를 직접 운영하며 스트리트 댄스를 매개로 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송일 대표는 "대한민국의 스트릿댄스 분야의 최고인 백석예술대학교와 함께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댄스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문화로 하나되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