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트럼프에 'SOS' 친 이란…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여.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날도 교전을 이어갔으나 이란이 휴전을 바란다는 신호를 미국에 보내면서 갈등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2,515.09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14포인트(0.94%) 상승한 6,033.11, 나스닥종합지수는 294.39포인트(1.52%) 뛴 19,701.21에 장을 마쳐.
2) 무너지는 뿌리산업… 몰락하는 韓제조업
- 한국 제조업의 공급망을 담당하던 뿌리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이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경기 침체 장기화로 '도미노' 폐업이 이어지며 매년 500~700개의 뿌리산업 중소기업이 문을 닫는 것으로 추산. 뿌리산업은 말 그대로 자동차, 선박, 전자기기 등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으로 주조·금형·표면 처리가 대표적.
- 1983년 수도권 최초 주물 공업 단지로 조성된 경기 서부산업단지. 최근 방문한 공단에는 곳곳에 출입문이 자물쇠로 잠긴 공장이 즐비.
- 공단 관계자는 "인건비, 전기요금, 원자재 가격 급등을 견디지 못해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해.
3) 이란 '휴전 희망' 소식에 하락…WTI 1.66%↓
-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21달러(1.66%) 내린 배럴당 71.77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0달러(1.35%) 낮은 배럴당 73.23달러에 마감
-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데 열려 있다는 입장을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음.
4) 작년 AI 강연 800회, AI 중진국 ‘경고’… 李 정부 초대 AI 수석 하정우, ‘소버린 AI’ 청사진은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초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임명. 예상을 벗어난 깜짝 인사.
- 국가 AI 전략과 예산을 이끌 인물로 40대 기업인을 임명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장 중심 AI 정책으로의 전환 신호”라며 환영하는 분위기.
- 업계 한 관계자는 “하 수석은 대외적으로 업계의 고충을 가장 적극적으로 알려온 인물 중 한명”이라며 “현장 경험이 있는 민간 AI 전문가가 국가 AI 전략을 맡게 돼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크다”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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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낡은 전력망 갈아엎는 유럽… 한국 전력기기 업계 잰걸음
- 한국 전력기기 업계가 전력망 개편에 나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음. 유럽은 전력 인프라의 상당 부분이 노후돼 있어 설비 교체 수요가 많고, 재생에너지 확대 기류와 관련된 수요도 급증하는 상황
-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 전력망 인프라 가운데 약 40%가 사용된 지 4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산. 게다가 유럽은 2050년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늘리는 추세
- EU 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유럽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최대 2조3000억 달러(약 3145조원)가 필요하다고 봤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전력망 투자액은 800억 유로(약 126조원)로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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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197.79 (-769.83p, -1.79%)
- S&P500 : 5976.97 (-68.29p, -1.13%)
- 나스닥 : 19406.83 (-255.66p, -1.3%)
- 영국 FTSE100 : 8850.63 (-34.29p, -0.39%)
- 프랑스 CAC40 : 7684.68 (-80.43p, -1.04%)
- 독일 DAX : 23516.23 (-255.22p, -1.07%)
- 유로스톡스50 : 5290.47 (-70.35p, -1.3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트럼프에 'SOS' 친 이란…동반 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0.4달러(+1.48%) 상승한 온스당 3,452.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4bp 오른 3.9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4.40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8% 내린 98.1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하이트진로 : 하반기 지원금 지급, 주료 소비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06억원(-0.7% yoy), 661억원(-3.2% yoy)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6,799억원 / 692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
- 소주 시장 점유율 개선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 3월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70%를 돌파한 이후, 4월에도 이를 유지
-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로 인해 소주 가격 인상이 쉽지 않아 보임. 다만 하반기 민생 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경우, 2020년(긴급재난지원금), 2021년(상생소비지원금) 사례처럼 외식, 마트/편의점 등 먹거리 전반의 소비 회복이 기대돼 주류 수요 개선 가능성은 유효
- 삼성전기 : 2Q 실적 부진하나 글로벌 경쟁력은 확대 중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18만원)
- 6/16까지 2Q25 원달러 평균환율은 1,407.2원으로 1Q대비 3.1% 하락한 상태이나 월단위 평균으로 보면 4월 1,441원에서 5월 1,390.5원, 6월(16일 기준) 1,365.5원으로 급락이 마진율 하락에 반영
- 그러나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는 성장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변화 판단 1) MLCC, 전장용/산업용 비중 확대 및 가동률 상승(80% 후반 추정)은 예상을 상회 2) FC BGA는 AI향 가속기 매출 시작, 서버 및 네트워크 비중 확대로 장기 경쟁력은 증대 3) 신성장으로 추진한 유리기판은 적극적으로 진행, 애플 등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제공, 2027년 하반기에 양산, 매출 반영 예상
- 단기적인 실적 변화보다 미래 성장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 필요
- 바이오포트 : K푸드 시장의 떠오르는 인디브랜드 (SK증권, Buy, 목표주가 2.3만원)
- 지금 바이오포트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지난 21년간의 코스트코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2H25부터 제품 x 채널 x 지역 확장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바이오포트의 핵심 성장 전략은 히트 제품 출시 -> 전략적 유통채널 진입 -> 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에 있음. 해당 구조의 출발점은 동사의 차별화된 제품 기획력이며 코스트코라는 유통 채널은 이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역할을 함
- 바이오포트 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83억원(+21.5% YoY)과 영업이익 67억원(+28.5% YoY, OPM 7.6%)으로 전망